사람은 선택과 훈련에 의해서
그런 사람이 됩니다.
육군이 되기로 선택하고
육군 훈련 받으면 육군이 되고
해군이 되기로 선택하고
해군 훈련 받으면 해군이 됩니다.
우리 퍼플 스쿨은 명상을 훈련 하고
매일 명상을 하는 학교입니다.
명상하는 노인들.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모습니다.
나무밑에서 좌선을 하는 모습을 봅니다.
잔디위에서 행선을 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것을 보는 젊은이와 어린 아이들.
또 그 모습을 따라서 어린이들이 따라합니다.
퍼플, 그린, 레드가 어룰려 펼치는 그림입니다.
진정으로 제가 그리고 싶은 그림입니다.
우리 수련장에 처음 지은 건물이 살림홀입니다.
그 집을 짓고 편액 하나를 걸었읍니다.
진리의 사랑은 거룩한 한적을 찾고
사랑의 부름은 마땅한 일을 맡는다
바로 명상과 일.
이 둘의 조화를 향한 나의 마음을 담은 글입니다.
낮에는 화에너지를 창조 에너지로 바꾸는 일을 하고
밤에는 성에너지를 사랑 에너지가 바꾸는 명상을 하자는 것입니다.
명상은 일류가 발견한 삶의 기술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향기나고 수준 높은 기술이라고
저는 믿고 있읍니다.
이 지구행성에 와서 명상 세계를 만나지 못하고 가는 것은
엄청난 손해이고 비극이 아닐까 합니다.
이 세상은 몸과 생각과 느낌의 세계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람은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러 왔지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현상이 아니고 존재라는 것입니다.
내가 몸이라는 이 현상
생각과 느낌이라는 이런 현상이 아니고
없이 있는 존재,
영, 공, 순수의식이라는 것을 알고
그 참나, 에고가 아닌 셀프,
소아가 아닌 대아를
나로 기억하게 하는 명상은
삶이 주는 최고의 선물인 것입니다.
특히 노인들에게는 선물 중에 선물이고
축복 중에 축복이 아닐까합니다.
깨어나기와 알아차리기를 통해서 본 존재세계를
테오리아 수련을 통해서 명상 세계를 경험하게 합니다.
계절 따라 명상 몰입을 합니다.
그리고 그 명상을 일상에서 생활화 하게 합니다.
마음을 차분케하는 기술을 익힙니다.
깊고 고요한 마음을 갖고 살게 합니다.
침묵의 세계를 만나게 합니다.
우리 퍼플 스쿨은 노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마음 세계
청장년 때나 중년 시절에는 도저히 가질 수 없었던
마음 세계를 만나고 누리게 합니다.
그래서 나는 노인인 것이 참 좋다고 고백하게 합니다.
시절 따라서 우리 퍼플 스쿨은 명상 여행을 합니다.
국내에 있는 유명 사찰이나 수련 도장을 함께 가서 수련합니다.
이웃 일본에 가서 일본 선도 경험하고
인도나 미얀마로 명상 여행도 다녀 옵니다.
명상은 삶을 아주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우리 퍼플 스쿨은 명상의 향기를 솔솔 품어내는
명상가들이 사는 노인들입니다.
우리 퍼플 스쿨은 내공이 있고 후광이 있는
명상가들이 사는 도인촌이 될 것입니다.
2013, 6, 17
아침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