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토양이고 아이는 거기에 심기는 화초입니다.
토양의 질에 따라 화초의 크기와 향기가 달라지듯이
가족의 수준에 따라 아이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건강한 토양에서 자란 화초는 병충해가 와도 이겨내듯이
건강한 가족에서 자란 아이들은 시련이 와도 이겨냅니다.
수국의 꽃 색깔이 땅의 산도에 따라 달라지듯이
가족의 산도에 따라 아이들의 색깔이 달라집니다.
꽃이 자라서 피고 지어 다시 토양이 되듯이
아이는 자라 어른이 되고
결국은 다시 자기가 자란 그 토양이 됩니다.
그 토양이 그 화초가 되고 그 화초가 그 태양이 되듯이
그 가족이 바로 그 아이이고
그 아이가 바로 그 가족이 됩니다.
<가족은 선물입니다> p. 24 - 25에서 발췌
2010. 9. 11
아침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