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7일 대성자되기를 마치고 레드 전선수들은 1학기 첫 산행을 이제는 눈감고도 가는 대둔 동산에 올랐습니다. 오르기 전에 살짝 몸풀기 운동을 했습니다.
다른 학교 아이들이었다면 힘든 기색도 있겠지만 너무나 밝게 올라가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좋았답니다.
처음으로 초등 선수들과 같이 간 뜻깊은 대둔산행이었지요? 서로를 챙겨주고는 모습에 하나하나 작은 것에도 알게 모르게 배우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픈 허벅지를 이끌고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쉬지않고 올라갔습니다. 비록 뒤쳐질지라도 결국 정상을 만났을 때 조금은 늦고 힘들지라도 한걸음씩 내딛다 보면 언젠가는 정상에 같은 곳에 올라갈 수 있다는 점 다시 깨우친 하루였습니다. 레드 선수들도 산에 올라갈때마 변화하는 산에 모습과 그것을 볼 수 있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 잘 알아차려가면서 올라갔으면 합니다.
뒤늦게 올라가니 내려오시는 분들께서 어린 학생들이 인사도 잘하고 밝게 잘 웃는다며 칭찬을 하는 말을 들으며 올라갑니다. 참 기분이 좋더라고여. 이런 칭찬도 듣고 다른 칭찬도 듣는 레드 선수.. 칭찬 많이 받는 사람이 되어갑시다. 화이팅~~!!!
ㅋㅋ 아이들에게 대둔산은 동산 수준이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아이들과 수준 맞추려면 레드스쿨 밖에서 운동 많이 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