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8일 새볔...모두가 잠든 시간 RED는 눈을 떴습니다. 설악산을 만나러 가기 위해서 말이죠.
그 전에 앞서 27일 설악산 등산을 위한 간식을 나눠주는 모습입니다.
12시 반 정도에 출발한 레드는 4시 40분정도에 설악산 오색 약수터에 도착했습니다. 졸린 눈을 비빈 저희는 근처 식당에 가서 따뜻한 황태해장국, 순두부찌개를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오색 약수터에서 시작된 산행..... 조별로 나누어져 시작된 산행이 처음에는 어두웠지만 점점 밝아지는 설악산 모습에 보고 느낄 줄 아는 레드 선수들이 감탄하는 소리와 함께 설악산을 만나갔습니다.
12시정도가 되어 저희는 설악의 최고봉인 대청봉에 한명의 낙오 없이 도착했습니다. 레드 선수들 정말 대청봉에 올라 설악의 기운을 느끼고 깊게 만나는 모습 어느 아이들과 다름이 느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설악산 대청봉을 찍고 하산하는 과정.....제법 힘들법도 한데 모두들 쌩쌩하고 힘이 넘쳐보입니다.
대청봉에 이어 소청봉.... 희운각 대피소에서 김밥과 컵라면으로 맛있는 설악산에서의 점심진지를 했답니다. 멋진 풍경 속에서 자연 안에서 먹은 점심.. 주변 다람쥐와도 공유한 설악산... 남다른 점심이었습니다.
하산 와중에 만난 반대쪽에서 올라온 red 서순들을 만나 설악산안에서 축하공연도 보고 휴식을 가졌습니다.
중간 휴식 시간에 레드는 잠시 설악산에서도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볔부터 시작하여 10시간이 넘는 산행을 한 레드!!!!!! 어느 누구도 불평없이 서로를 도와가면서 설악산을 느끼고 만났습니다. 등산 과정 중에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밝게 인사하는 모습에 다른 등산객들이 매우 좋아하고 관심 깊게 보셨습니다.
아프시고 힘든 몸이신데도 참여해주신 코치님들께 감사하고 별탈 없이 설악산을 만난 레드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바쁘실텐데 같이 참석해주신 허용준, 서가연 부모님들께 감사하며 이렇게 설악을 만날 기회를 만들어 주신 아침햇살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추억, 기억, 느낌 깊게 간직하고 설악을 잘 만났기를....Red and Seorak~~~!!!!
도대채 왜 내가 단 한 장 그것도 맨 마지막 장 OTL (ㅡㅁ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