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울 마을 이곳 저곳에 봄소식이 들립니다.
개울가에 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진달래도 봉오리를 맺고~~
새싹들이 싹을 튀우기 시작합니다.
산행을 시작하기전 선수들의 산행을 행복하게 해줄 사탕을 나누어 줍니다.
두손을 내밀고 무지개 코치님께 사탕을 받습니다.
소풍가는 초등학생마냥 사탕하나에 투정도 부리고 환하게 웃기도 합니다.
사탕을 주머니에 넣고 바깥나들이는 또다른 활력이자 행복입니다.
고고씽~~~
사내녀석들이 어깨를 두르고 발을 맞추어 뛰어갑니다.
저리 재미날까~~웃음이 납니다.
우리를 안내해줄 신발들의 얼굴도 착칵~~
장군봉의 정기를 맞으러 나들이를 갑니다.
가는 길이 공사중이어서 돌아서 갑니다.
분면 1시간 30분 거리였는데 돌아서 올라가는 길은 가도가도 내려가는 길이 안보입니다.
능선을 걷다걷다 내려오는 길이 안보여 끝내 길을 만들어 내려왔습니다.
무려 4시간의 산행끝에 우리의 모험을 끝이 납니다.
오늘 점심진지는 유난히 꿀맛입니다.
우리 멋진 선수들의 환한 얼굴이 정말 예쁘고 빛이 나네요.
대한 민국 어느 학교에서 이렇게 대자연의 품으로 그것도 늘 함께하는 친구,형, 동생들과
세상에서 가장 제자들을 사랑하는 코치님들과 함께 산행을 할 수 있겠습니까?!
늘 그리운 아이들을 사진으로 볼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