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선수들이 긴장된 모습으로 레드스쿨에 모였습니다.
시험 볼 생각에 조금은 떨리나봅니다.
국어, 영어, 수학 시험을 보고
운동장 4바퀴를 뛰며 체력의 현위치를 봅니다.
내가 운동장 4바퀴도 뛰기 힘들어 하다니...
이 생각이 날 때 즈음
재학 선수들이 페이스 메이커로 함께 뛰어줍니다.
열심히 끝까지 뛰어서
자신의 현위치를 알고
더더욱 끝까지 달려 무가탈에 이르는 그 날까지
오늘 현위치 파악 테스트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