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스쿨에 입학한 선수들은 기억하고 있는 순간이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코치님들 앞에 서서 매를 전달하며
코치님들에게 그리고 레드스쿨에 맡겨지는 그 순간을 기억합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선수들은 할아버지의 중독에 관한 강의를 듣고
그 때처럼 할아버지와 코치님들 앞에 서서
부모님이 라셨던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무가탈하는 집안 대표라는 사실도 기억합니다.
다시는 머리에 더러운 것을 넣지 않겠습니다.
깨끗한 것을 넣어
깨끗한 말과 마음만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