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하자 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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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표 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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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 몰입 캠프> 2012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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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월요조회와 연구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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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초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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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합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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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술가- 컨템퍼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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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정복! 2015년도 여름 수학몰입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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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학기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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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학교 학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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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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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레드! 금산 마라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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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걷는다 국토순례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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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타파! 영어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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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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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오고 싶어하는 학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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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는 성인으로- 성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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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레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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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레드가 노는 방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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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울아름제 9회( RED festival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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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가 있는날 아침에 숨가쁜 목소리로 동혁이가 전화를 했습니다.
49분으로 들어왔다고.. 아마도 10대들중엔 예성이 다음으로 자기가 2등인것 같다고...
엄마한테 자랑하고 싶어 전화했는데 빨리 끊어야한다면서 자신이 대견하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수고했단말도 못하고, 자랑스럽단 말도 못한채 어어, 하다가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동혁이가 너무 대견하고, 보고싶어 아무 생각이 들지 않다가
뒤늦게 선생님들이 참 수고했구나, 고생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늦게 산마리아 선생님께 들었는데 동혁이가 3등안에 들어오면 두가지 선물을 달라고 했다네요.
한가지는 엄마한테 전화할수 있도록 허락하기, 하나는 선생님이 자기에게 뽀뽀해주기 였다네요...
엄마한테 전화하기를 선물로 받고싶다는 동혁이 말에 엄청 감동을 받으면서
내가 한번 안으려해도 징그럽다고 도망가는 녀석이 선생님께 뽀뽀를 선물로 받고싶다했다니
한편으론 배신감이 아주쬐금 들기도...
영어몰입 교육을 통해서, 마라톤 대회를 통해 자신에 대한 자긍심과 자존감을 키워가고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가슴이 벅찹니다.
선생님들 다들 수고많으셨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