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가 힘들다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남편이 영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내가 자기를 제대로 알아주지 않고
남편대접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저는 종종 이렇게 안내합니다.
내가 여자인데 그 남자 하나 감동 못 시킵니까?
내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잖아요. 내가 남자라면 혹시 모르지만
여자의 몸을 가지고 있고,
여자의 성품을 가지고 있고,
여자의 감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것 없는 남자 하나 감동 못 시킵니까?
그런데 이 자연이 흐트러지고 우주의 질서가 깨졌습니다.
자기가 남자인 것을 모릅니다.
자기가 여자인 것을 모릅니다.
남성성과 여성성이 조화된 균형잡힌 그런 여자와 남자.
우리는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만나야 합니다.
남자다운 남자를 만나는 것. 축복중의 축복입니다.
여자다운 여자를 만나는 것. 은총중의 은총입니다.
<가족은 선물입니다> p. 87 - p. 88 에서 일부 발췌
2011. 5. 13
아침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