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수련장에 들어오면
앞자리 놔두고 늘 뒤에만 앉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은 열이면 열,
자기 자신이 맨 뒤에 앉는 것을
원해서 거기에 앉았다고 생각해요.
바꿔 말하면 그것이 자기 욕망이라는 거지요.
그래서 제가 실험을 합니다.
깨어나기 수련 첫날에 늘 하는
실험이에요.
맨 뒤에 앉은 사람 하나를 불러다
사랄들 앞에 세웁니다.
그리고 제 말을 따라하게 해요.
"맨 뒤에 앉고 싶었던 것이
나의 진실입니다"
또하나
"맨 앞에 앉고 싶었던 것이
나의 진실입니다"
제말을 따라한 후 그 사람을
뒤에서 껴안아 들어올립니다.
기억하시죠?
전자는 새털처럼가볍고
후자는 무겁습니다. 두다리가
땅에 든든합니다.
...
이 실험이 말해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자기의 진짜 욕망을 모른다는
거예요.
더 정확히 말하면 가짜인데
진짜로 속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실은 맨 앞에 앉아서 선생님 말 경청하고
하나라도 더 배워서
문제를 해결하고 엉망이 된
삶을 바꿔 놓는 것입니다.
제발로 왔던, 떠밀어서 왔던
그것이 수련장에 온 목적입니다.
그런데 의식 수준이 낮아서,
혹은 진짜 용망을 만나주지
못해서 늘 하던 대로 행동 합니다.
그렇게 행동하는 한,
의식은 늘 제자리에서
맴돌고 가짜 욕망이 나를
끌고 다니지요.
말하자면 악 순환의 반복입니다.
삶을 구경꾼으로 사는 겁니다.
성장 변화가 없어요.
앞 자리에 앉는 삶,
진짜의 삶을 놓치는 겁니다.
《라보레무스》 중에서
추신)
서울 '삶' 예언자 강의8강
2015.6.10(수)오후7시
깨어나기 390기
2015.6.11(목)오후2시~6.14(일)
감성데이트 51기
2015.6.12(금)오후5시~6.14(일)
서울 '삶' 예언자 강의9강
2015.6.17(수)오후7시
통합비젼 17기
2015.6.19(금)~21(일)
2015.6.8
아침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