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는 손톱을 깍고
수염을 다듬고
그리고는 묻습니다.
내가 왜 이 일을 하지?
내가 이곳에 왜 나타났지?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
나는 누구지?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어서
이런 사람으로 이런 세상에 왔을까?
이런 물을을 갖고 사는 내가 참 좋습니다.
이런 물음이 없었다면 지금 내가 사는 삶
내가 하는 관계들은 없을 것입니다.
물음 만큼이 그 사람이다는 말이 있읍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물음으로 만났습니다.
화가 날 일입니까?
이 빨강 양말 신을 수 있읍니까?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지금 어디에 있읍니까?
여기와 이곳이 갖습니까?
앞 동산을 옮길 수 있읍니까?
집을 보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하지요.?
계단이 몇 개인지요?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습니까?
시방 느낌은?
지금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1단계 깨어나기에서 3.6차원 의식을
2단계 알아차리기에서 4차원 의식을
그러니까 HOS를 설치했으니
이제 부터는 그 OS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깔아야하지 않겠읍니까?
그래야 제대로 작동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론이 있으면 실천이 있어야 완성이 됩니다.
이론만 있고 실천이 없으면
빈말쟁이가 되어 거짓말이 되고
이론이 없이 실천만 하다보면
무모해서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머리와 가슴
가슴과 손발이 만나야
즉 통합이 일어나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비람 코스 3단계는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를 깨닫는 수련입니다.
그 많은 삶 중에 나는 왜 그런 삶을 살고 싶은지
왜 그런 단어에 가슴이 뛰고
그 많은 일 중에 왜 하필 그런 일을 하고 싶은지를
알아내는 수련이랍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살려면
내가 무엇을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그림으로 그려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테마와 과정들로 이루어져 있읍니다.
봄이 성큼 와있습니다.
우리 하비람 서원 후원에는 산수유가 터지고
고매가 곧 터질려고 몽우리져 있읍니다.
회양목에는 꽃이 피어 벌등이 잉잉거리며
봄이 왔음을 알려 줍니다.
3월 마지막 주말에 열리는 삶을 예술로 가꾸는 작업
사랑으로 힘차게 출발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다해서
최고의 작품이 나오게 안내 하겠읍니다.
자기의 소질과 재능을 찾아서
자기가 살고 싶은 삶으로 나아게 하겠읍니다.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를 발견해주고
자기를 계발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자기를 제대로 사랑하는 길입니다.
우리는 그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꿈
나의 디자이어, 욕망, 생명력을 모르고 사는 것은 억울하지요.
또 그것을 알았다하고 만나주지 못한채 사는 것은
분통이 터질 일이 아닐까 합니다.
위로 받기를 거절 합니다.
외롭기로 작정합니다.
미움 받을 용기를 갖습니다.
그래야 자기가 가고 싶은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래야 감히 기대하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잘 다녀 오겠읍니다.
눈뜨면 이리도 좋은 세상
눈감으면 일도 편한 세상
라보레무스
다음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서울 삶에서
4월 정진 모임이 열립니다.
목요일에는 387기 깨어나기가 열립니다.
금요일에는 자연 산파가 인도하는
23기 아트세라피가 열립니다.
2015, 3, 27
아침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