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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차면 기울듯이

아침 저녁으로 시원하고

조금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니

여름이 가고 가을이 성큼 와 있습니다.

산에도 초록이 지쳐서 단풍의 기미가 엿보입니다.

마치 중년 초반에  옆머리에 흰머리가 보이듯이.

매미들도 마지막 기운을 내어 어떻게 하든 사랑을 해서

지속 가능한 생명 연장의 절대 사명을 완수하려

온몸으로 울어 재낍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여름

다시는


누구에게나 그럴 것입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한번뿐인 여름이었을 것입니다.

특히 저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삶에 대해서

사명에 대해서

주는 것에 대해서

변화와 적응에 대해서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제자 사랑에 대해서

.....

참 많이 묻고 물었던 여름이었읍니다.


하기야 올 여름에만 이런 물을 물었던 것은 아니었을텐데

지난 5월 부터 시작해서 여름까지 내내 진하게 올라왔던 물음들이라서

그 어느 여름보다 나에게는 뜨거웠고 태풍도 컸었읍니다.

뜨거운 여름과 진한 태풍 뒤에 만나는 고요와 맑은 하늘

그 맑은 하늘이어야만 보이는 수 많은 별들

나의 고향이고 영이 철수 종아  연아의 고향

그러고 보니 우리는 같은 고향에서

이 지구별에 같은 때에 여행온 여행객들이었음을

잊었던 사실을 발견하면서 눈에 눈물이 흐릅니다.

이 눈물의 빛속에서 만나는 하늘의 별빛들을 품고

282기 알아차리기 작품에 들어 갑니다.


내가 누구일까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배운다는 것은 학문을 한다는 것

학문은 바로 묻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음만이 데리고 가는 세계가 있읍니다.

생각을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각을 묻습니다.

생각을 생각합니다.

아주 당연한 것을 묻습니다.

숨은 누가 쉬지?

밥은 무가 먹었지?

화가 날 일입니까?

이 산을 옮길 수 있습니까?

고마운 일이고 화날 일이지는 내가 어떻게 알게 되었지?


하비람 코스 1단계, HOS3,6

즉 의식의 3.6차원 탐사 여행이었다면

하비람 코스 2단계, HOS4.0

즉 의식의 4차원 탐사 여행입니다.

깨어나기 과정을 복습하면서 명료함을 다시 경험합니다.

그리고 인류가 가졌던 가장 위대하면서 잊고 살았던 물음,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 두 화두를 해결할 것입니다.

그러는 중에 살면서 일어나고 가졌던 문제들이

다 해결이 될 것입니다.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를 알아주고 계발해서

자기가 살고 싶은 삶을 이웃과 함께 살게 해주는 것입니다.

하비람 코스는 바로 이 일을 하는 의식변화 프로그램이요,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8월의 마지막 자리에서

있는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282기 알아차리기 작품을 하고 나오겠읍니다.

편지차로 기도로 지원 바랍니다.


사랑이 사랑하게 합니다.


거경궁리 격물치지

라보레무스


추신)

오늘 오후 4시 부터는 흰바람님이 인도하는

42기 춤세라피가 열립니다.


다음 주 수요일 9월 2일 저녁 7시 30분 부터는

서울 양재 삶센타에서

아침햇살의 강의와 질의 응답이 있읍니다.


4일 금요일 저녁 9시 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9월 아뜰리에가 살림마을에서 열립니다.


5일 토요일 오후 4시 부터 6일 오후 2시까지

하비람 서원 1기 명문가 프로젝트,

삶을 예술로 가꾸는 가족.

창업발표회를 갖습니다.


6일 오후 2시 30분 부터는 15기 용기 하티

강의 수련이 열립니다.


이런 살림마을 참 좋습니다.

우리는 삶을 예술로 가꾸는 평생 학습 공동체입니다.
 


2015, 8, 28
아침햇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하비람 코스 2단계 알아차리기 282번째 작품에 들어 가면서

달도 차면 기울듯이 아침 저녁으로 시원하고 조금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니 여름이 가고 가을이 성큼 와 있습니다. 산에도 초록이 지쳐서 단풍의 기미가 엿보입니다. 마치 중년 초반에 옆머리에 흰머리가 보이듯이. ...

비어있음의 비밀?

밝았습니다. 자, 다시 반야심경 구절로 갑니다. 오온이 공이라고 그랬어요. 비어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비어 있다는 게 뭘까요? 이 방 비어 있습니까? 이 물잔 비어 있어요? 관자재보살은 비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주의 풍요와 접촉하라

'우주의 풍요와 접촉하라' 모든 일에는 접촉이 있고 원리가 있습니다. 주먹이 가는 길을 일컬어 태권도라 합니다. 서도는 붓이 가는 길이고 다도는 차의 길이죠. (부를 손에 넣는 단 하나의 법칙)은 부에도 원칙이 있다는 걸 ...

정리 정돈 정화?

몸을 쓸고 닦는 것이 목욕입니다. 방을 쓸고 닦는 것이 청소입니다. 자연을 쓸고 닦는 것이 과학입니다. 사회를 쓸고 닦는 것이 도덕입니다. 나라를 쓸고 닦는 것이 정치입니다. 마음을 쓸고 닦아 인류 전체가 깨끗하게 더불어...

자극과 반응에 대한 나의 응답 공간

삶은 자극과 반응에 대한 나의 응답입니다. 삶의 비밀이 여기에 았습니다. 자극과 응답 사이에는 공간, 틈새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공간 안에 내가 응답을 선택할 자유와 힘이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응답하느냐에 따라서 나는...

커튼을 여십시오

밝았습니다. 커튼을 여는 것, 그것이 바로 눈뜨고 귀 열고 의식을 깨우는 겁니다. 그것만 활짝 열어 젖히면 세상이 내게로 들어옵니다. 삶을 보고 듣고 접촉하고 느낄 수 있어요. 자기 자신과 깊이, 뜨겁게 만날 수 있다고요....

힐링러브에 들어 가면서

가을을 색깔과 소리, 바람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가을의 색깔을 더 느껴볼려고 잘 봅니다. 가을의 소리를 더 들어보려고 마음을 기울입니다. 가을의 바람을 더 맞고 싶어서 가슴을 엽니다. 어제는 살림마을 살림의 집 앞에 서있...

종교가 하여할 일은?

종교가 무엇인가? 사람을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닌가. 더 사랑을 나누고 동정하고 공감하면서 살자는것이 종교생활이요, 하나님의 뜻이 아니던가. 넘어져 다리에 돌부리가 박혔다 치자. 그사람을 보고 종교가 뭐냐,...

물음을 회복하라

물음을 잃은 것은 멈췄다는 것이고 멈춤은 죽음이다. 이미 답을 가졌으니 노래가 흘러나와도 춤을 추지 못하고 곡을 하는데도 함께 울지 못한다. 놀람과 신비, 감동을 잃은 채 무감각의 삶이 되어 버린 것이다. 무감각, 무감동...

공의 세계와 진자운동

우리 반야심경 공부 할 때 배웠죠? 무엇이 공이라고요? 서로 연결돼 있는 그 자체, 그래서 어느 하나도 떨어져 있지 아니한 그것이 공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공의 세계를 본 사람은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자가 될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