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초등학교 때의 일입니다.
어머님게서 편찮으신데도
호미를 들고 밭으로 나가시는 것입니다.
- 어머니, 아프신데 쉬시지, 밭에 어떻게 나가시려구요?
호미 조차도 힘겹게 들으시고
집을 나서면서 어머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내 일인데 누가 하겠느냐...
나의 일인데 그 누가 해주겠느냐.
아프다고 그냥 있으면 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나의 일인데...
아직도 내 마음에 남아서 계속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 일인데 누가 해주겠느냐.
나의 일!
나의 일은 가진 사람은 달라도 다릅니다.
무슨 댓가가 없어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심지어는 몸이 불편해도 합니다.
자기 일이니니까요.
심지어는 새벽에도 하고
밤을 세워서라도 합니다.
자기 일이니까요.
그런 사람은 삶에 열정이 있읍니다.
삶에 열정이 없다는 것은 어두운 것입니다.
열정에 깨달음이 없다는 것은 무모한 것이고
깨달음에 일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일에 사랑이 없다는 것은 허당입니다.
일이 사랑이 되게 합니다.
그러면 일이 나를 만나게 하고
이웃과 열결이 되며
결국 신에게로 인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저도 나의 일을 하러 갑니다.
인간의 의식을 확장 하게 하는 일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게 하는 일.
나를 나되게 하는 일.
그런 나의 일을 하러 갑니다.
나의 일이니 힘을 내고 정성을 다해서 합니다.
나의 일이니 몰두에 몰두를 합니다.
그래야 나를 만날 수 있고
이웃과 연결이 되고
신에게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일은 매일 하는 일입니다.
매일 하는 사람은 무서운 사람입니다.
매일 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자기를 이기는 사람은 매일 하는 사람입니다.
어제의 자기를 이기고 오늘을 승리로 사는 사람
진정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지난 주에는 하비람 후원회원들과
일본 그랜드투어를 다녀 왔읍니다.
엄청 크게 그리고 많이 충격을 받고 왔읍니다.
나의 생각이 깨지는 경험에 엄청 놀라고
감동하고 눈물이 나고 잠이 안오고 다짐을 하게 되고...
배우는 길 밖에 없음을 새삼 알게 됩니다.
무지와 가난, 허약으로 부터의 탈출
무가탈 프로젝트
인류가 꿈꾸어 왔고
계속 꾸게 될 꿈,
무가탈.
진정한 엑소더스.
쉬지 않고 합니다.
나의 일입니다.
나의 일이니 누가 대신 할 수 있겠읍니까?
나는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나의 일을 하러 나의 길을 갑니다.
나의 일
하비람 인도하는 일
삶을 예술로 가꾸어 가는 수련장 만들어 가는 일
레드스쿨 세워 가는 일
책 읽는 마을 세우는 일
내가 나되어 가는 일
하러 들어 갑니다.
388번째 작품 하러 갑니다.
있는 힘을 다해서 사랑이 일을 하게 하겠읍니다.
눈 더 들여다 보고
말 잘 듣고
가슴 더 느기고 하면서
깨어나도록 돕고 돕고 돕겠읍니다.
진해 지는 봄입니다.
아름다움으로 이미 꽉 차있는 이 지구행성입니다.
아! 삶이 참 고맙습니다.
눈물 나게요.
편지차 보내주세요.
여행 길에 엄청 크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고
빛이 됩니다.
그럼 경축에서 뵈어요.
라보레무스.
추신)
서울 양제 삶에서 어제 예언자 강의를 시작했읍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부터 10시 까지입니다.
9강으로 진행합니다.
다음 주 5월 2일 부터 3일 까지는
하티 14기
인생 창업 작품 발표회가 있읍니다.
3일 오후에는 하티 15기
입학식이 열립니다.
하티 수련은 하비람의 리더쉽 훈련 코스입니다.
2015, 4, 23
아침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