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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쿨 건축이야기 12

조회 수 2 추천 수 0 2014.11.17 11:33:15

장대울은 중앙에 장군봉이 있고

그 장군봉 안으로 조그만한 계곡이 흐릅니다.

동쪽 계곡을 큰 골이라고 하고

서쪽 계곡을 작은 골이라고 합니다.

큰골쪽의 마을을 양지말

작은골 쪽의 마을을 음지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양지말은 배씨네가 마을을 이루었고

음지말은 송씨네가 마을을 이루고 살던 아주 산천산중의 산마을입니다.

그 두 계곡이 흘러서 만나는 것이 바로 제가 찍고 기도해 온

무가탈 캡슐 그 자리인 것입니다.

저는 꿈을 꿉니다.

장군봉이 이제는 드디어 제대로 장군봉이 될 것입니다.

레드스쿨에서 나오는 인재하나하나가

장군봉에서 내린 그 기운으로

장군이 될 때 바로 장군봉이 되는 것이라구요.

장군봉이라는 이름만 이어오던 단서를

이제 우리레드가 장군봉으로 만들어 드리리다.


 그 땅을 구해놓고서 다리를 놓습니다.

이 다리를 놓을 때는 새로운 세계,

한계 밖으로 나아가는 다리라는 의미로

바라밀다라고 이름을 짓습니다.

삶의 핵심은 넘어가는 것입니다.

넘어가지 못하면 늘 그 공간이요, 그 인간이요, 그 시간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의 핵심이 바로 유월절, passover 인 것이고

불교의 핵심은 마하 반야 바라밀다 심경 즉 반야심경인 것이지요.

우리나라도 아리랑

나를 알고 즐기는 것,

그것은 바로 아리랑 고개를 넘어갈 때에

비로소 가능하다는 선조들의 가르침인 것이지요.

그러고보면 내가 넘어가게 되는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 생전에 학교를 세우다니요.

이는 놀랍고 신기할 뿐입니다.

다리가 고장이 나서 더 이상 달릴 수 없습니다.

산에 가지 못합니다.

이는 연골판이 깨진 것인데 재생이 불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러니 평길 많이 걸으시고 수영하고 자전거 타시면서

근육을 만드셔서 살으셔야 합니다.

의사의 청천벽력같은 선고였습니다.

산을 구경만 하고 오를 수 없다니요.

걷기만 하고 달릴 수 없다니요.

 그러고서 며칠이 지나자 현실로 받아들여집니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그러면서 삶의 예술가들이 인생 말년에 무엇을 했나를 찾아봅니다.

플라톤은?

공자는?

퇴계는?

경허는?

그리고보니 다 말년에 학교를 세워

후학을 양성하는 일을 한 것입니다.

그래 나도 학교를 세우는거야.

군자가 가는 길이 다름 아닌 바로 이 길,

자네가 가진 지혜와 학문, 삶의 요령들,

깨우침을 다 주고 가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2014.11.17
아침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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