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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 추천 수 0 2014.01.10 12:11:22

산다는 것은 맛을 본다는 것이다.

입맛이 있고 살맛이 있다

입맛에는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신맛, 아린맛.....

하나님께서는 우리 사람에게 어떤 한가지 맛만

누리라고 하지 않고

달고, 쓰고, 시고, 짜고, 맵고, 싱겁고

떫고, 텁텁하고, 후끈하고, 고소하고

구수하고, 상큼하고, 화끈하고, 아리고 등등.

가지가지 맛들을 누릴 수 있게 해 주셨다.

이 여러 맛이 적당히 어울려 독특한 맛을 내어

입맛을 돋구고 몸을 살리고 생기로 충만케 해준다.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은총 중의 은총이 아닐까?


요즘 단맛과 고소한 맛만 좋아하고 쓴맛과 떫은맛을 먹지 않아

여자들이 출산하는데 힘을 쓰지 못하고

남자들은 참을성이 부족하다고 한다.

여름이라 더위를 먹어 입맛을 잃었다는 사람들을 본다.

입맛이 없으니 사는 재미까지 없다고 한다.

어린시절 입맛을 잃었을 때

아주 쓴 익모초를 한 사발씩 먹었던 기억이 있다.

조상님네들의 슬기 중의 슬기다.

아주 쓴맛을 보아야

제 입맛이 제대로 돌아올 줄 알았던 것이다.


사는 맛인 살맛도 마찬가지다.

살맛이 없다고 한다.

살맛을 잃었다고 한다.

이럴 때 약은 하나다.

정말로 쓴약을 한 번 들이켜 마셔봐야 한다.

그 어떤 조미료도 타지 않은 쓰디쓴 약을 먹는 길이

인생의 살맛을 느끼게 하는 것이 하늘의 길이다.

예수가 낸 그리스도의 맛은

광야의 시련과 십자가라는 쓰디쓴 약을 첨가제 하나 넣지 않고

그대로 들이킨 다음에 나온 맛이다.

이것은 인생의 원칙이다.

고통이라는 쓴맛

고난이라는 신맛들을 봐야

인생의 살맛을 그때서야 느낀다.

정신이 차려지고 얼이 차려진다

말씀의 세계에서 보면 세상에는 맛없는 것이 하나도 없다.

단지 내가 그 본래의 맛을 못 느낄 뿐이고

또 어떤 맛만 느끼려는 편식 때문에 그런 것이다.


우전 자기 맛부터 느껴 보자.

자기 맛에 취해 자기 맛을 내는 사람

살맛 나는 사람이다.

살맛을 내니 그 사람을 서로 맛보려고 하지 않을까?


맛있는 사람

바로 멋있는 사람이다.

내 맛이 좋은 것이다.

그러나 내가 내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내 맛을 내며

누가 내 맛을 찾아 주겠는가?

맛을 잃은 나는 땅에도 거름에도 쓸 데가 없어서

밖에 내버려진다.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눈뜨면 이리도 좋은 세상>에서 발췌
 



2014.1.10
아침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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