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탄생 100일을 기념해서 우리 선수들 하나하나
개인 면담을 시작하여
어제 중1을 하는 것으로 해서 다 마치게 되었습니다.
내 앞에 앉아있는 한 영혼 영혼을 느껴 봅니다.
다중지능 검사지로 소질과 재능을 알아보고
TA교류분석을 통해 어떻게 관계하고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아이들이 감동하고 어떻게 이렇게 저를 잘 아시느냐고 묻습니다.
그들안에 잠재되어 있는 착함, 아름다움, 생명을 느껴 봅니다.
그리고 말해 줍니다.
너희안에는 아직도 네가 만나주지 않은 보석들이 무궁무진하다고요.
어찌나 이쁘던지요.
그리고 100일동안 생활과 학습에서 일으킨 진보들을
하나하나 이야기 할 때는 눈물겹도록 고맙고
우리 레드 손주들이 어찌나 자랑스럽던지요.
이런 삶이 내게 일어나다니요.
나는 지금 감히 기대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축복 받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 할아버지, 저 무기력에서 벗어낫습니다.
- 이제 공부가 하고 싶습니다.
- 공부가 재미있어 집니다.
- 처음으로 100점도 맞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욕을 안합니다.
- 밥도 이젠 많이 먹습니다.
- 현미밥이 이렇게 맛일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
- 달리기를 해서 다리가 튼튼해졌습니다.
- 5킬로, 8킬로 몸무게가 줄었습니다.
- 아침에 저절로 깹니다.
.
.
.
지난 277기 깨어나기 수련 중이었습니다.
우리 레드 선수들이 다 친정나들이를 갔습니다.
수업중에 고개를 숙이고 딴전을 피우고
아직도 얼굴과 목소리가 변하지 않고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피하고
의심과 무기력 내지는 소심으로 일관하던 우리 석민이를
화이트 스쿨에 내려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그 석민이가 아침햇살 할아버지를 찾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산파가 할아버지께서는 수련 중에는 아무도 만나지 않는단다.
다음에 이야기 하면 않되겠니 했더니,
지금 꼭 만나뵙고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나가서 석민이를 보는 순간,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 아이가 석민이가 맞는가?
초등학교 때 부터 있던 눈 깜짝이는 틱 장애가 순간에 없어진 것입니다.
물론 얼굴은 상기되어 있구요.
석민이 한테서 전혀 여태껏 느껴보지 않은
새로운 맑은 기운을 지금 석민이는 풍기고 있는 것입니다.
절을 하더니 하는 말이
할아버지 그동안 저 잘 못했습니다.
그래 뭐를?
저 그동안 할아버지와 코치님들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거짓말 많이 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저 공부하고 싶습니다.
그래 석민아, 하고 싶은 말이 많으니?
지금 할아버지는 수련에 들어가야 한단다.
수련생들이 기다리고 있거든.
그러니 나한테 하고 싶은 말 다 편지를 쓰면 어떨까?
다 써도 돼요?
그래 다 써서 나에게 줘 봐.
그렇게 해서 받은 편지 입니다.
할아버지께 하고 싶은 말
아직도 그때 그 기분 .....생생합니다.
그 떨림, 그 숨가뿜, 그 기분들...
달렸습니다.계속 달렸습니다.
달리는 동안 계속 생각했습니다.
아씨, 짜증나. 그냥 확 나가버릴까.
나갈꺼야,.나갈꺼야. 나갈꺼야...
그대로 확 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참았습니다.
도대체 뭐 때문이지 모르지만 계속 참았습니다.
그렇게 뛰고 나서할아버지 앞에 섰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그렇게 절을 하고 일어났는데
할아버지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여느 때의 할아버와는 달랐습니다.
상냥하셨습니다.
선하셧습니다.
느껴졌습니다. 할아버지의 사랑이....
그때 알았습니다.
할아버지가 무서워 피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그렇게 만든 것은 나라는 것을...
할아버지 저는 그동안 이해가 않되었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않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은 각기 다 다른데
왜 사람들을 어떻게 해서든
전부 똑같이 할아버지 방식에 끼워맞출려고 하실까?
100점 맞아야만 사람인가?
안따라오면 버리시고 , 놓고 가시고.
사람마다 자기에 맞는 방식으로 더 좋게 하시면 좋을텐데..
왜 꼭 저렇게 해야 하나?
정말 싫었습니다. 진짜 슬프고 이해가 않되었습니다.
제가 밀을 해도 바뀌는 건 없었습니다.
여기가 나 하나를 맞출수 없으니
그냥 나가버릴까도 했습니다.
그런데 남았습니다.
남기로 했습니다.
남은 이상 제가 여기 레드 스쿨에 맞추기로 했습니다.
방식이 싫거나 마음에 안들어도 맞추고
일단은 하라는대로 하고
못하던 공부도 하고
생활습괸도 잘 해서
여기 레드에서 배워 얻어갈 수 있는 모든 것,
배워 얻어 가겠습니다.
주시면 주시는대로 이젠 의심하지 않고다 받겠습니다.
할아버지 여태껏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속 너무 썩여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바뀔께요.
변하는 석민이가 될께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6/28 사랑하는 손자 석민이가.
화이트 스쿨에서...
아!! 그리고 목표가 생겼습니다.
바로 검정고시지요.
꼭 100점 맞겠다는 각오로 공부하겠습니다.
빨리 레드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꼭 올라 갈께요.
우리 석민이가 변하다니!
내가 석민이의 마음을 얻는가.
이것은 기적입니다.
그동안 가장 변하지 않은 손주가 석민이었거든요.
마음을 열지 않고 의심하고 해보지도 않고
자기 생각에 갇혀있고.
자기는 그런 줄도 모르면서요.
그런데...
아이들을 키운다는 것.
청소년을 가르친다는 것.
어른들의 의식을 변화시킨다는 것.
정말로 종합 예술입니다.
다 들어가야 되네요.
거기다가 오래 참음.
기다림 까지요.
어제 강의 시간에는 내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너희들을 똑 같이 만들려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나는 너희들이 개성을 찾고 소질을 개발하여
아름답고 재미있으며 신나는
그런 인생을 살게 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란다.
너희들은 지금 개성이 하나도 없고 다 똑 같다.
공부 못하는 것,
게으른 것,
시간 지키지 못하는 것,
거짓말 하는 것,
물건 정리하지 못하는 것,
허약한 것,
불평하고 숨는 것,
의심하고 비난하는 것,
책 읽지 않는 것,
다 똑 같이 않니?
너희들은 지금 지하실 의식에 있단다.
어른들도 95%가 다 지하실에서 태어나 지하실에서 죽는단다.
거기가 지하실실인지도 모른채 그렇게 살다가 죽지.
더듬 더듬거리다가 말이다.
자기가 어떤 색깔을 좋아하는지 모르고
자기 무슨 소리를 좋아하는지 모르고
자기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모르고
그냥 먹고 마시고 돈벌고 놀고 하는 것이 인생의 전부란다.
거기서 무슨 개성을 찾는다고.
거기서 무슨 신성을 느낄 수 있겠니?
나는 너희들을 지상층으로 올라오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단다.
올라와 보면 안다.
자기가 진정 무엇을 하고 싶고
자기의 소질이 무엇이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그때서 비로소 알게 된단다.
올라와 보렴.
그러면 보이는 세계가 정말 다르고
세상은 아주 넓고 크고 높단다.
자기 생각에 갇혀 있지 말고 믿음으로 나와 보렴.
부모님과 어른들은 너희들 편이란다.
부모님과 어른들은 너희들이 꿈을 찾아서
꿈을 실현하면서 훨훨 나는 삶을 살게 하고 싶고
또 그것을 보고 싶어 한단다.
자, 우리 레드인들이여.
지상층으로 올라오거라.
믿고 나아오거라.
아침햇살이 이미 비추고 있단다.
지하에 잠만 자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고귀하단다.
올라와 아침햇살을 딛고
더 높은 세계로
더 넓은 세계로
더 깊은 세계로 나아가렴.
아!숨채이오.
눈 뜨면 이리도 좋은세상
눈 감으면 이리도 편한세상
2010, 7, 1
아침햇살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셔서.. 이젠 더이상 지하층에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께요. 한발씩 한발씩 걸어나가고 올라가서 지상층에 있는 사람이되어 내가 좋아하는것,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 뭔지.. 내가 무슨 소리를 좋아하는지 하나하나 알아가서 큰 사람이 되겠습니다. 할아버지 강의 듣기 전까지 이 생각을 몇번 해봤습니다. 우리 레드애들은 각자 다 다른데, 왜 똑같이 가르치시는 걸까? 하지만 강의를 듣고 나니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저희는 지금 다 똑같았습니다.
공부 못하는 것,
게으른 것,
시간 지키지 못하는 것,
거짓말 하는 것,
물건 정리하지 못하는 것,
허약한 것,
불평하고 숨는 것,
의심하고 비난하는 것,
책 읽지 않는 것을....
이말에 정말 공감되었어요. 이젠 이것들을 이겨내는 힘을 길러내고 회피하지 않고 맞써 싸울꺼예요..
할아버지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저도 지상의로 가기위하여
래드스쿨이라는 곳에서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도 많아요
그래도 지상으로 가기위해 새벽까지 공부도하고
나의 물건의 책임감을 느끼고 정지가서 일을하고 가방을 받아왔어요
나는 가방을 받는순간 아 내가 나의 힘으로 나의 물건을 되찾아 왔구나
라는 생각에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그리고
저는 지상층오로 올라갈것이고 주전선수가 될것이에여
그리고 면담떄 깜빡하고 말씀못들인직업이있는데
그직업이 사회봉사자가 돼는것이에여 저는 어릴떄부터
부모님을따라 봉사활동도 많이했고 다른아이들은 지하철 경찰서
그런곳에서 시간을 벌기위해 할지몰라도 저는 봉사가 제 가슴을
불테워요 2/3일로 장애인 켐프를 가서도 저는 정말 행복했어요
그곳에는 좌절하지 않고 동그라미라는 매이커로 육포도 만들고 돈을벌고
희망이 있는 곳이더라고요 그레서 몇칠전에 또 다시 느꼈어요
나는 멀정한데도 희망이없다 꿈이없다 그생각을하니 내가
실수하고있구나라고 느꼈어요 저도 이제 꿈의 찾기위해 노력할려고요
예전에는 꿈을 가지라고하면 저는 장난으로 잠을 자면서 꿈을 꾸고있다고 했어요
전그래서 예전의모습이싫었어요 그리고
예전의 저의 모습은 진지한게 없었어요 이제는 예전처럼 살지않으려고요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