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일 레드스쿨 고1, 수능반 선수 총 16명이 처음으로 성인식을 시작하였습니다. 각자 자심의 미래 꿈을 발표하는 모습이 너무나 눈부시게 보이네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 너무 아름답고 멋져보입니다. 미래 자신에게 쓴 편지, 계획서를 타임캡슐 단지에 담아 5년후 이곳에서 열어보기로 다짐했습니다.
1부 행사인 꿈 발표 후 2부 성인식은 초례의식으로 시작합니다.
부모님들께 절을 하고 술을 받아 마시는 모습..다른 때와는 다른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마저 보입니다.
서영, 우석 어머님께서 학부모 대표로 축하편지를 , 학생대표로 김세훈 선수가 성인식 소감문을 낭독하고 아침햇살 선생님께서 성경책과 미래의 자식들에게 대를 이어 물려줄 만원이 담긴 통장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성인식 끝에는 선수들이 부모님을 업어보는 시간이었는데 너무나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처음으로 업혀보신 부모님들께서 선수들이 훌쩍 자란 모습에 기쁨을 느껴 우신 분들도 계시고 참 뜻깊고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10월3일 개천절 가족수련회 2일째인 아침 한빛찬 코치님께서 학부모님들 대상으로 RED학습법인 마인드맵에 대한 강의를 하셨습니다.
강의 후 레드의 모든 인원은 해설사분과 동행해서 윤증고택을 돌아보았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날씨가 없었습니다. 가을 분위기가 곳곳에 피어납니다..
윤증 고택 견학 후 조선판 레드인 종학당을 견학했습니다. 새볔부터 고생하셔서 싸 주신 김밥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돈암서원에 들려 견학을 하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단체사진을 찍어보니 저희 레드의 인원이 훌쩍 늘어난 것을 느꼈습니다. 코치, 선수, 학부모님들의 행복한 모습이 사진 속에서도 느껴집니다.
성인식을 시작으로 1박2일의 가족수련회.....모든 분들이 매우 만족하신 모습으로 느껴집니다. 이런 시간이 주어진 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레드 앞으로 나아갑니다. 끝까지 달려갑니다.
고맙습니다.
잘 대접받고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