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산사람이 성장하고 성숙하는 방법은?
예, 책을 읽어가면 성장할 수 있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책 100권을 읽는 것보다
그런 삶을 사는 분을 만날 때
우리는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합니다.
레드 스쿨에서는,
레드선수들이 거북선님을 만납니다.
거북선님은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며
대학 졸업 후 땅끝마을에 내려가 평생 외길을 걸으며 농업인을 교육하고 조직화해왔습니다.
2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행적 농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의 창출을 모색한 저서 『거북선농업』을
발간하는 등 우리 농업의 발전방안을 고민해 왔습니다. 더 나아가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농업인답게 장관 취임 이후, ‘현장 속으로’ 운동을 전개하며 돈 버는 농어업, 살맛나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분투하였습니다.
한편 2008년 6월, 소고기 수입정책으로 정부와 국민이 갈등할 때 국민과 소통하려 애썼고 끝내 거북선님은 모든 것을 책임지고 퇴임했습니다. 퇴임 후에도 농업의 밀물시대를 열겠다는 바람 하나로 전국을 순회하며 희망의 향기를 전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레드 스쿨에서는,
한 달에 한분 씩, 삶의 예술가를 모셔서 레드 선수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고 있지요?
그 분의 삶 이야기, 인생 이야기를 듣고 질문하면서 우리들은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누구보다도 '한철골 박비향'
뼈를 깎는 추위를 견디고 나서야 코를 찌르는 향기를 얻을 수 있다는
거북선님의 말씀과 삶을 몸소 배우고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에 무엇보다도 기대됩니다.
과연 우리 레드 선수들에게,
이 시대와 이 땅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말씀을 하실 지 가슴 설레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시 / 2월 11일(금) 10시 -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