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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시 52 - 전화

조회 수 25 추천 수 0 2012.03.26 07:28:58

전화

 

                                    마종기

 

당신이 없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전화를 겁니다.

신호가 가는 소리.

 

당신 방의 책장을 지금 잘게 흔들고 있을 전화 종소리,

수화기를 오래 귀에 대고 많은 소리가 당신 방을 완전히

채울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래서 당신이 외출해서

돌아오 문을 열때, 내가 이 구석에서 보낸 모든 전화

소리가 당신에게 쏟아져서 그 입술 근처나 가슴 근처를

비벼대고 은근히 소리의 눈으로 당신을 밤새 지켜볼 수 있도록.

 

다시 전화를 겁니다.

신호가 가는 소리.

 

 

추신)

hablram17-9403241600

19994년 3월 24일 오후 4시

내가 나를 낳고 나를 본 날 ,

감히 견성한 날이라고나 할까요.

가온찍기한 날입니다.

18주년입니다.

람들과 함께 기념하고 싶네요.

올해는 람들과 오래 함께 하고 싶어

주말 수련을 빼고 1박 2일로 만나고 싶습니다.

우리 하룻밤 자면서 이야가 많이 나눠요.

보고 싶습니다.

그리운 마음 전합니다.
 

2012, 3, 26
아침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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