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나를 깨웁니다.

새벽이 나를 보고 싶어서 새벽이 나를 깨웁니다.

나도 새벽이 보고 싶습니다.

새벽을 만나는 길은 하나,

그것은 내가 새벽에 깨어나야 합니다.

새벽에 눈발이 날립니다.

가로등 사이로 날리는 흰가루,

그것 자체로 만납니다.

그대 만나는 감동, 감격이 있습니다.

삶입니다.

이런 삶이 내게 찾아오다니요.

아니 삶이 나고 내가 삶인 것을 알게 되다니요.

이런 앎과 삶이 하나가 됩니다.

버나드 쇼가 그랬던가요.

나는 완전히 쓰이고 나서 죽고 싶다.

내가 열심히 일 할수록 나는 더 많이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완전 연소하는 삶을 살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타다 남은 나무가 아니라 다 타서 재가 되고 싶었던 것입니다.

지난 1년 나에게 무슨 일들이 일어났던가요.

그 중에서 의식여행 하비람 코스가 어떠하셨는지요.

어쩌면 가장 큰 일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삶의 방향 중에 7곱번째 방향을 찾게 된

하비람 코스 1단계 HOS3.5 깨어나기.

존재 차원을 찾아 나의 참모습을 발견한

하비람 코스 2단계 HOS4.0 알아차리기

사람은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고 살다가

어디로 가는지를 알게 되고

자기 디자이어를 찾게 되는

하비람 코스 3단계 HIA3.0 살아가기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전체로 통합이 되는

하비람 코스 4단계 HIA10.0 통합비젼

우리는 그렇게 만났네요.

함께한 수련장이 있고

함께 해준 나무님들이 있고

함께한 도반이 있고

함께한 하티, 산파 들이 있습니다.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송년 음악회로 자리를 마련 했습니다.

제 안에 지금도 살아있는 공연들이 있습니다.

그런 공연들이 내안에 행복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연도 그런 자리가 될 것입니다.

람들의 눈빛도 보고 싶고

얼굴도 보고 싶고

워킹도 보고 싶고

춤도 보고 싶고

...........

오세요.

사뿐히 즈려 밟고 오세요.

1박2일의 하비람 송년잔치가 오늘 하비람에서 열립니다.

아!숨채이오.

 
2010, 12, 17
아침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