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은 아주 촉촉합니다.

그리고 아주 풍성합니다.

살짝 내린 비에 메말랐던 땅은 촉촉하고

밤사이에 분 바람 덕에 낙엽들이 길에 가득합니다.

오늘 같은 이 새벽은 내 생애에 처음 있는 날입니다.

오늘을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멕시코 페루 여행을 하면서

나에게 올라오는 여러 욕망 중에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하비람 코스가 새로워져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새로워지고 싶은데 하고 물었습니다.

지금 보다는 더 간결하고 명료해야 한다.

경험의 깊이가 더 해야 한다.

나를 찾아오는 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꿰뚫어라.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

등등.

그래서 새롭게 만든 것이

하비람 코스 1단계  HOS3.5 깨어나기

하비람 코스 2단계  HOS4.0 알아차리기

하비람 코스 3단계  HIA3.0 살아가기

하비람 코스 4단계  HIA10.0 통합비젼 입니다.

깨어나기와 알아차리기는 기존의 운영 체계를 밀고

새롭게 로포멧을 하는 것입니다.

즉 하비람 OS로 새로운 운영체계를 까는 작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살아가기와 통합비젼은 그렇게 새롭게 깐 운영체계에

적용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만들어 넣는 것입니다.

3.5 차원의 사실의 세계를 보는 깨어나기

4차원의 존재 자체인 실제의 세계,

즉 순수의식을 경험하는

자신이 영적존재인 것을 말이나 글,

생각이 아닌 몸으로 경험하는 알아차리기.

그 존재의 바탕위에서

나는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고 살다가 어디로 가는지를

꿰뚫는 수련이 3단계 살아가기입니다.

하비람은 삶을 예술로 가꾸는 기술들을 연마하는 수행코스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 무엇으로 왔을까

그 무엇을 알아냅니다.

바로 디자이어를 알아냅니다.

저는 참 많이 보아왔습니다.

왜 저 사람은 답답하게 살까?

왜 저 사람은 막힌채 활짝 피어나지 못한채 살아갈까?

어떤 이는 인생의 방향을 잘못 잡았습니다.

어떤 이는 자기 수준을 모르고 목표가 없습니다.

어떤 이는 자기 성향, 성격을 모릅니다.

어떤 이는 현 자기 상태를 모릅니다.

자기가 바로 그 디자이어입니다.

디자이어를 알아내는 것이 자기를 아는 것이고

디자이어를 사는 것이 자기를 사는 것입니다.

그때 가슴은 뛰고 보람을 느낍니다.

그런 삶을 만나게 하는 것이 살아가기입니다.

73기에 참여한 람 하나하나가 경험이 됩니다.

그때 나는 한없이 기쁩니다.

보람을 느끼지요.

하나하나 개인 코칭을 합니다.

막혔던 그 하나도 다 풀려 나아갑니다.

같은 도반들이 코칭 받는 것을 봅니다.

그 봄에서 오는 통찰들이 또 어머어머합니다.

새롭게 열기 전에 저는 수 없이 가상으로 수련을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연 73기 살아가기,

대성공입니다.

아주 흡족합니다.

이런 내가 참 좋습니다.

이런 73기가 있어 참 행복니다.

이런 하비람들이 있어 든든 합니다.

아!숨채이오.

 
2010, 11, 8
아침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