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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람 수련을 하면서 중간에 한 수련생의 고백이

내 마음에 남아 두고두고 생각이 나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에게 하비람 코스는 물음표에서 시작을 해서

느낌표로 가는 여행이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물음을 만나서 묻고 묻고 묻다가 보면

어느새 감동의 느낌표들이

자기 가슴을 채우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이는 제가 만난 삶으로 가는 길이고

삶으로 깨어나 살려는데서 내가 만난 요령이기도 한데

그 수련생이 그 비밀을 알아내고 나를 알아주는듯해서

어찌나 반갑던지요.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은

감히 기대하지 않은 삶!

예, 저는 지금 감히 기대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시골 촌놈으로 태어난 견문 없이 자란 내가

어떻게 이런 삶을 만나서 살고 있을까는

바로 물음을 만났고

그 물음을 놓치를 않았고

그 물음 과정 중에나 물음 끝에 느낌표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물음 없이 사는 것은 내가 사는 길이 아닙니다.

그런 삶은 이행자의 삶이여 수행자의 삶입니다.

새로운 모든 삶은 물음에서 나왔읍니다.

창조하는 삶은 물음에서 나옵니다.

그러니 물어야 합니다.

묻는 법을 배우는 것이 사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사는 것이 답답한 것은 이미 답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는 것이 재미지고 가슴 뛰는 것은 물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꼭 이렇게 해야 하나?

뭐 다른 방법은 없을까?

이 물건은 어디서 왔을까?

이 사람은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었지?

그는 누구를 만나고 무슨 책을 읽은 것일까?

사람은 왜 화를내지?

이 일이 화가 날 일일까?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이 집은 누구의 것이지?

내가 좋아하는 색깔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뭐지?

왜 하필이면 그 일을 하고 싶은거지?

나는 왜 일을 하지?

일이란 무엇인가?

도대체 산다는 것은?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하고 싶은가?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었다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든 것은 아닐까?

........

이렇게 묻고 묻고 물어가는 중에 우리는 느낌표를 만납니다.

물음 없이 어떤 느낌를 만나려고 하니

삶이 어색하거나 과장하게 됩니다.

결국은 인생이 억지가 되고 가짜가 되고 말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제 노트에는 이렇게 제가 써놓고 미소짓고 있읍니다.

? 책읽는마을 !

? 삶의질향상프로그램 삶의예술 !

? 살림마을 !

? 삶의질향상연수원 !

23년 동안 제가 해온 일은 결국 묻고 묻고 묻는 일이었읍니다.

그 물음 중에나 그 물음의 끝자리에서 느낌을 만났기에

우리는 여태까지 만나고 함께 사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느낌이 없었으면 우리는 금방 헤어졌을 것이고

하비람도 사라졌을 것입니다.

그 느낌은 우리가 함께 묻고 묻고 묻는 중에 만난

삶이 준 최고의 선물 중에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이 세상에 나타난 그 어떤 것이든

그것이 물건이든 이론이든 그림이든 음악이든 건축이든

다 물음이 먼저 있었기에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삶의질 향상 프로그램 삶의예술 하비람 코스도

물음 끝에서 나온 프로그램이니까요.


오늘 3단계 살아가기에 들어 갑니다.

1, 2단계에서 OS를 깔았으니

이제는 어플들을 깔려고 합니다.

나는 어떤 삶을 사고 싶어서

이 지구행성에 왔는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내 안에 어떤 디자이어

즉 욕망,

다시말하면 그 어떤 소질과 재능이 있는지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삶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그런 삶을 살려면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무엇을 시작하여야 하고

그 무엇을 그만두어야 하는지를 그림으로 그리게 됩니다.

결과라는 운명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목적이라는 꿈이 이끄는 삶을 발견하는 것으로

살아가기 여행은 진행이 됩니다.


잘 다녀 오겠읍니다.

어제 밤에는 손톱을 깍고

프로그램을 외우고

그렇게 준비를 하는 그를 보았읍니다.

그와 나는 참 친합니다.

하나가 되어 수련 잘 하자고 다짐도 했읍니다.

처음 하듯이

두 번 다시 못할듯이 작품 하고 나오겠읍니다.

다 주고 주고 주겠읍니다.

잘 받을 수 있게 주고 주고 죽어나오겠읍니다.


눈뜨면 이리도 좋은 세상

눈감으면 이리도 편한 세상

라보레무스

거경궁리


다음 주 목요일 23일에는 393기 깨어나기가 열립니다.

30일 부터는 52기 초등부 시골학교와

281기 알아차리기가 열립니다.
 


2015, 7, 17
아침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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