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로그인
  • 트루북토크
  • 생협매점 주막
  • 레드유투브채널
  • 레드스쿨 블로그
레드스쿨로고
  • 레드소개
  • 학교공간
  • 레드 공간
  • 코치공간
  • 학부모공간
  • 학습공간
  • 레드스터디
  1. 레드소식
  2. 레드 할아버지방
  3. 레드 나눔방
  4. 3분 스토리
  5. 학사일정
  6. 레드갤러리
  7. 정지(급식실)
  8. 건의사항
  • 레드소식
  • 레드 할아버지방
  • 레드 나눔방
  • 3분 스토리
  • 학사일정
  • 레드갤러리
  • 정지(급식실)
  • 건의사항
rightheader02_00.jpg

물음 만큼이 삶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치원 시절에는 그렇게 물음이 많던 아이들이

초등학교만 들어가면 물음이 줄기 시작하면서

중고등학교에 들어가면 거의 물음이 없습니다.

선생님들의 물음에 답을 달기에 바쁩니다.

 

물음이 없이 사는 아이들.

물음이 없으니 호기심도 없습니다.

호기심이 없으니 눈에 빛은 사라진지 오래고

가슴이 설레인지 오래입니다.

가슴이 답답합니다.

삶이 지루합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인터넷 게임으로 가고

야동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물음이 없는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기름이 꽉찬 자동차에 다시 기름을 주입하는 격입니다.

공자님도 그러셨습니다.

물음이 없는 사람은 가르치려 하지 말라고요.

소크라테스도 아테너 청년들을

일방적 강의가 아닌 물음을 통해서 깨우쳤다고 합니다.

사람이라는 man이라는 말과

무엇이라는 what이라는 말은 같은 말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사람은 이게 무엇이지 하고

묻는 존재라는 말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이게 뭐꼬하고 묻는 물음 그 자체가

그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우리 레드 스쿨은 답다는 법보다는

묻는 법을 더욱 많이 가르치고 훈련 시킵니다.

학생들로 하여금 언제 무엇이든지

물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입니다.

그래서 물음을 잘 하고

물음이 좋은 아이들을 표창할 것입니다.

 

답과 확신, 자기 고집이 아닌

이게 뭐지 하고 물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열림 마음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한테든

배우고 배우는 평생 학습인이 될 것이고

평생을 배우니 늘 새로울 것이고

새로울 것이니 늘 행복하고 기쁘게 살게 될 것입니다.

 

레드 스쿨은 무엇을 물어야 하고

물음을 만나게 하여 평생을 묻고 묻고 물어

그렇게 묻던 물음을 자식이나 제자에게도 묻게 하여

늘 탐구하는 자세로 살게 합니다.
 

2009, 12, 7
아침햇살


id: 노을노을

2010.12.17 16:10:10
*.184.150.106

 코치로서 답만 가르쳐왔던거 같습니다. 답이 가르치기 편하니깐여.. 아이들이 질문하고 그 과정을 배워 답을 찾아갈 수 있게 지도 할 수 있는 코치가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 레드21 - 답이 아닌 물음을 가르칩니다 [1] R.E.D 2010-01-11 242
1385 레드22 - 창재로 키웁니다 [1] R.E.D 2010-01-11 305
1384 레드23 - 코치 선생님은 3년마다 재임용합니다 [1] R.E.D 2010-01-11 276
1383 레드24 - 연필은 깍게 하고 [1] R.E.D 2010-01-11 278
1382 레드25 - 가만히 있어 보기 [1] R.E.D 2010-01-11 230
1381 레드26 - 문화인을 만듭니다 [1] R.E.D 2010-01-11 338
1380 레드27 - 홀로 함께 [1] R.E.D 2010-01-11 332
1379 레드28 - 출가식 [1] R.E.D 2010-01-11 252
1378 레드29 - 성인식 [1] R.E.D 2010-01-11 260
1377 레드30 - 교사 스스로 평가와 스스로 재임용 [1] R.E.D 2010-01-11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