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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속으로~책 속으로~!

조회 수 7415 추천 수 0 2011.11.08 10:19:57

11월 4일 오전6시.....RED 선수들은 평소보다 20분 정도 이른 시작에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매학기 진행되는 독서몰입으로 인해 기상하자마자 8시까지 아침 책읽기에 빠져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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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9시...가을속으로~책 속으로~ 제4회 독서몰입 열음식을 레드4학년 권나은 선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열음식에 선생님께서 참여하셔서 독서몰입의 시작을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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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음식 이후 각 조별로 자신의 독서량을 정하고 인터뷰 작성하고 각 조별 구호와 조 명칭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번에 걸친 독서몰입으로 인해 선수들의 발전된 조별 명칭과 조별 구호에 더욱 재미나고 적극성에 깜짝 놀라운 경우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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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 발표 이후 진정한 독서몰입에 빠져들었습니다. 각 학년별로 정해진 레드 도서목록 50권을 읽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로 몰입하는 모습 ... 여러 번에 걸친 독서몰입 때 나날이 더욱 몰입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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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 가볍게 댄스타임을 가졌습니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댄스타임... 정말로 기뻤고 즐기는 레드선수들 눈치보지 않고 지금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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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새볔.....저희 레드 선수들과 코치들은 책을 손에 들고 밤을 지새웠습니다. 전선수가 아침을 맞이 할 준비로 들뜬 얼굴...행복한 얼굴... 스스로도 대견한 듯 보입니다. 5일 아침은 각 조별로 떡복이를 만들어 먹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조별 점수로 들어갈 재료가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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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다란 냄비에 만든 떡복이...... 처음 만들어 먹는 선수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직접 만들어 먹는 음식에 모두들 누구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생각했던 것보다 꿀맛이었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아침을 직접 차려먹으면서 모든 레드인들은 여명이 밝아오는 모습을 두 눈으로 맞이하고 느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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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의 오침을 한 후에 자신이 평소에 읽어보고 싶던 책을 자유스럽게 읽는 시간... 살짝 지치고 힘들어 할만도 한데 책에 빠져드는 모습에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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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독서몰입의 마지막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가을 추수를 감사하는 추수감사제를 지냈습니다. 우선 레드 운동장에서 낙엽을 태우고 그 안에 고구마를 구워 먹었습니다. 각자 하나씩 고구마를 맛있게 먹고 까만 그을음을 손에 묻혀 서로 얼굴에 장난치는 모습......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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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준비되어 있던 가을철 과일과 채소 그리고 떡을 차려놓고 이렇게 추수할 수 있음에 노력하는 모든이에게 감사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절을 하고 각자의 소감 발표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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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다 짧아진 1박 2일간의 독서몰입......

전 레드 선수가 밤을 지새워 아침을 맞이하고 그동안의 몰입 때보다 진정 더 발전하고 몰입하는 모습에 코치들도 감동하고 대견스러웠습니다. 다른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느낄 수 있고 감동을 전해주는 레드~~~

제가 레드에 있어 레드가 여기에 있어 레드가 지금 있어 감사합니다.

아 숨채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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