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학부모님께
4월입니다.
옴파로스에는 잔디들이 파릇파릇 생명의 노래를 부릅니다.
따스한 햇살 아래 서있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들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지난 3주간 우리 선수들은 반별여행을 행복하게 다녀왔고
31일에는 할아버지 깨어나신 날을 다 함께 기억하고 축하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전 선수들이 대둔산 산행을 통해 다가오는 봄을 흠뻑 맛보았지요.
3주간의 레드 생활에 더욱 친정이 그립고 부모님 얼굴이 그리울 우리 선수들입니다.
많이 안아주시고 이야기 들어주시고 마음 나누는 친정나들이 주말 되시길 기대합니다.
아래에는 선수들이 귀촌 할 때 준비해야 할 목록들을 적었습니다.
선수들이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안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선수들은 금일 집에 도착하면 부모님께 큰 절로 인사합니다.
담임코치님께 도착전화를 합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전화로 안부 전화 드립니다.
● 겨울신발과 운동화를 챙겨갑니다. 운동화는 반드시 깨끗이 빨아옵니다.
● 꼭 필요한 물품들만 가져와서 정돈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목욕용품은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폼크린싱, 비누만 가져옵니다.
물품이 없거나 이외의 물품을 소지하고 있는 선수들은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건강식품들로 선수들 사이에 관계의 불편함이 있고 위화감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 이외의 건강보조식품을 가져오지 않기로 코치회의에서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립 니다. 비타민은 2주 분량만 들고 옵니다.
● 영자신문 ‘RED TIME’ 주말반이 오픈되었습니다.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10명의 1기 레드 영자신문 기자들
잘생긴 지노코치와 함께 CNN기자처럼 멋진 기사를 쓰는 그날까지 열정적으로 해나아갑니다.
기대해주세요.
● 선수들편으로 3월 예람지를 보내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 개인문구류(풀, 가위 등)는 직접 구입해 옵니다. 코치실 물품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 4월 아뜰리에 책은 '고통은 계속 되지 않는다' 양철북 입니다.
선수들이 먼저 읽고 가져간 책을 이번엔 부모님들이 읽으시고
다음 친정나들이 아뜰리에 하시길 바랍니다.
● 초등부 체크리스트를 보내드립니다.
초등 선수들이 친정에서도 정돈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해주시고 기록하여 보내주셔요.
● 선수들은 플래너를 필히 가져가서 체크리스트 작성해 옵니다.
● 몸이 불편한 선수들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옵니다.
레드 스쿨에서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 외부로 나갈 경우, 선수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기 때문 에 될수록 가정에서 진료를 받고 귀촌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귀가 및 귀촌 안내
1. 금일 귀가 후 담임 코치님께 꼭 전화합니다.
2. 3월 25일 (일) 에 선수촌으로 복귀합니다.
동부터미널 19:00 ⇨ 선수촌 도착 20:00
대전역(관광안내소 2층) 20:20 ⇨ 선수촌 도착 21:30
서대전역(1층 대합실) 20:40 ⇨ 선수촌 도착 21:30
3. 선수들은 약속한 시간에 옵니다.
※ 개별귀촌선수 / 특이사항 발생시
- 각구역대장과 선수촌코치 (기쁨 010 - 5416 - 3317)께 전화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예
4월 13일
레드코치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