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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나들이 안내문 (2.18)

조회 수 7768 추천 수 0 2011.02.17 23:51:44

<부모님 안내문>                                                                  

 

아숨채이오. 부모님의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드디어 겨울 방학 2차 보충수업 (2주)이 끝났습니다.

2주 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공부했고 또한 거북선님의 명사 특강과 인디고 서원 견학, 봉사활동 등으로

심적으로 부쩍 성장했습니다. 또 레드스쿨은 날씨가 많이 풀려서 마을길을 따라 저수지 산책도 많이 하고

보름달을 보며 레버린스도 하면서 선수들의 마음이 많이 풍요로워졌으리라 기대해봅니다.

또 선수들이 이번 주와 다음 주에 반별로 여행을 떠납니다. 신나는 추억들을 만들고 오면서 더욱 더 성장하리라 생각됩니다. 부모님께서 지지해주시고 믿어주시기에 선수들을 맘껏 안내할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래는 선수들이 이번 봄 방학 기간에 할 것과 귀촌 할 때 준비해야 할 목록들을 적었습니다.

선수들이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안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2월 28일 - 3월 1일 까지 있는 레드 가족 수련회 일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레드 가족 수련회 안내    일시 : 2월 28일 오후 5시 - 3월 1일 오후 2시    

 레드 스쿨에서는 2 달에 한번 씩, 1박 2일로 선수와 코치 그리고 학부모님이 모여 레드 가족 수련회를 엽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특별히 개교 1주년 기념으로 레드스쿨의 정신과 무가탈의 의미를 되새기는 아침햇살 선생님의 강의와 학부모님의 자녀 교육과 영성에 대한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은 꼭 참여하셔야 합니다. 각 학년 담임코치에게 연락바랍니다.

● 3월 아침 둘째 주 책읽기 도서입니다.

      가족입니까, 김해원외 바람의 아이들

아침운동에 필요한 줄넘기를 가져옵니다.

양치용 죽염을 락앤락 통에 담아옵니다.

● 농구대가 설치되었습니다. 선수들은 개인 농구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뎀블러(보온 물병) 가져옵니다.    레드스쿨에서는 개인 물병을 사용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몸이 불편한 선수들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옵니다.   

레드 스쿨에서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 외부로 나갈 경우, 선수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될수록 가정에서 진료를 받고 귀촌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 방학 중에도 레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합니다.

  1. 아침에 일찍 일어납니다.

  2. 성자되기 (설거지와 쓸고 닦기)를 합니다.

  3. 달리기를 합니다.

  4. 과식을 조심합니다.

  5. 게임하지 않습니다.

  6. 책을 읽습니다.

  7. 피곤하면 쉽니다.

 ● 선수들은 부모님과 함께 목욕탕에 가서 부모님의 등을 꼭 밀어주며 고마움의 표현을 합니다.  

 ● 귀가 및 귀촌 안내    

  1. 금일 귀가 후 담임 코치님께 꼭 전화합니다.     

  2. 2월 28일(월) 저녁 17:00 에 부모님과 함께 선수촌으로 복귀합니다.           

    대전역(관광안내소 2층) 15:30 ⇨ 동부터미널 16:00 ⇨  서대전역(1층 대합실) 16:20  ⇨ 선수촌 도착 16:50

   3. 귀촌하는 방법을 (자가용 이용 or 대중교통이용) 담임코치에게 전화하여 알립니다.    

   4. 대중교통 이용 시, 모임 장소에 정한 시간에 꼭 함께 모여 있습니다.

      늦는 선수는 별도의 방법으로 귀촌합니다.

※ 개별귀촌선수 / 특이사항 발생시-큰산 코치(010-3153-7068)과 담임코치께 전화합니다.

 어느새 , 날씨가 제법 훈훈해졌습니다.

요즘 선수들과 저수지를 많이 산책했지요. 이제 봄이 오려나 괜히 마음이 들뜹니다.

부모님도 선수들과 가까운 공원에서 함께 산책하시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시길 부탁드립니다.

선수들이 부쩍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저희 레드 코치들은

2월 28일 오후 5시에 부모님을 뵙겠습니다.

그때, 함께 레드 선수들을 위해 공부하고 이야기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고대합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예.

                                                                                                  2011년 2월 18일

                                                                                                   레드 코치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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